페이가 대세, 간편결제, 하루 8000억 돌파 역대 최대

페이가 대세, 간편결제, 하루 8000억 돌파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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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이용액 일평균 8451억…1년새 16.9%↑
삼성페이 등 휴대폰제조사 결제액 2000억 넘어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4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9%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건수는 13.4% 증가한 2628만건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상반기 이용액은 일평균 1조184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6.0% 증가했다.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용건수는 2510만건으로 8.1% 증가했다. 

PG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또는 매개하는 서비스로 주로 온라인쇼핑에서 활용된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일평균 9682억원, 2875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8%, 8.6%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계좌 연동을 통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이나 교통요금을 지급 및 송금 서비스로 교통카드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 등이 해당된다. 

G마켓과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거래 확정 후 결제대금을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유형의 결제대금예치 서비스(에스크로) 이용금액은 일평균 154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6% 감소했다. 이용건수는 319만건으로 0.5% 줄었다.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가스 요금 납부를 이메일·앱 등을 통해 전자 방식으로 발행하고, 대금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66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6% 늘었다. 이용건수는 265000건으로 1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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