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폭등했는데, 두산 주가는 왜 급락?
상장 기대감 소멸·더블카운팅 영향
개인 수급 이동…두산 팔고 두산로보틱스 사들여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첫날 폭등하며 증시에 데뷔했으나 지주사인 두산은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간 두산에 반영됐던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이 소멸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더블카운팅(지주사 할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2만5400원(97.69%) 급등한 5만14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첫날 급등하면서 성공적인 증시 안착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청약 공모 당시 33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종목이다. 올해 로봇주의 주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던 주요 배경이다. 특히 공모가 기준으로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보다 낮은 기업가치로 개인들이 투자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폭등했는데"…두산 주가는 왜 급락?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첫날 폭등하며 증시에 데뷔했으나 지주사인 두산은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간 두산에 반영됐던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이 소멸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더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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