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2분기에도 돈 많이 버는 회사 1, 2위 달성?
역대급 실적 해봤자 per는 4, 5 ㄷ ㄷ
코로나 또플카 테마 때 신고가도 못 넘는거 보면
국장은 테마 수급이 원탑인 듯 ㄷ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39조934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3조6089억원, 당기순이익은 4.99% 증가한 2조9434억원이다. 기아는 매출액은 16.7% 증가한 25조5224억, 영업이익은 33.4% 늘어난 2조9801억원, 당기순이익은 24.5% 증가한 2조34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기아의 실적을 지탱했던 낮은 인센티브는 반도체 공급난을 겪었던 지난해보단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미국 시장 평균 인센티브는 1554달러(약 203만원), 기아는 1104달러(약 145만원)로 작년 대비 120% 가량 높아졌다.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인플레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자체적으로 7500달러(약 980만원)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부문에서 꾸준한 수익성을 거두고 있고, 내연기관차에선 여전히 낮은 인센티브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초체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같은 기간 GM(제너럴모터스)의 인센티브 수준은 2113달러(약 280만원), 포드는 2031달러(약 267만원), 스텔란티스는 3221달러(약 422만원)였다.
컨센서스에 부합하게 된다면 양사는 2022년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2분기에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1700억원대, SK하이닉스는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현대차·기아가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