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파두, 기술특례상장 논란

'어닝쇼크' 파두, 기술특례상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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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쓰레기 회사들 특례라고 고평가 시켜서 상장을 하니...

노답 국장; PER 높은 기업 중 실적 좋은 기업의 거의 전무 ㄷ ㄷ 

 

실적이 쓰레기 일 수록 더욱 더 고평가 ㄷ ㄷ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관심을 받았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상장 3개월 만에 하한가를 맞으며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장 마감 이후 공시된 파두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상장 당시 제시했던 올해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상장 때부터 비교기업군으로 브로드컴·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맥스리니어 등을 내세우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터라 파두의 상장 과정을 두고 '거래소 책임론'까지 불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두가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밟았던 상장 절차는 '기술특례상장'이라 파두를 심사했던 외부 기관과 상장을 주관했던 증권사까지 상장 이전 실적은 '뻥튀기'하고 이후 실적은 일부러 숨겨 상장에 나섰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시총 1조' 팹리스 기업 2분기 매출이 5900만원?

10일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21.93% 하락한 1만8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도 파두는 29.97% 급락, 하한가를 기록하며 2만4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공모가 3만1000원으로 시가총액(시총) 1조 '대어'라는 타이틀을 달고 증시에 입성했던 파두는 지난 9월 12일 종가 기준 4만5000원까지 주가가 뛰었으나 현재는 140% 가까이 가격이 빠진 상황이다. 시총도 1조선이 붕괴되며 이날 91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파두는 전날 증시 마감 이후 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는데 발표한 실적이 다소 충격적이었다. 파두의 올해 3분기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한 3억2100만원으로 영업손실은 148억원이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0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 564억200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심지어 당일 IR 자료를 통해 공개한 2분기 실적은 5900만원이었다. 전날까지 1조2000억원에 달했던 파두의 시총을 생각하면 다소 당황스러운 액수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올해 예상 연간 매출은 1202억원이었다. 이 목표를 위해서는 당장 4분기에 102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둬야 한다.

또한 상장 당시부터 최근까지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파두의 투자 포인트는 SK하이닉스와의 관계였다. 파두의 주요 상품은 기업용 SSD 컨트롤러다. 파두에 따르면 이 컨트롤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병렬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SSD의 '두뇌'이자 데이터 입출력을 포함한 SSD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솔루션이 종합된 제품이다.

파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이 컨트롤러를 공급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데 AI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을 상대로 직접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 결과 지난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에 상품을 공급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 거둔 매출 564억원이 대다수 메타로부터 나왔다.

메타는 파두 컨트롤러를 사용한 SSD를 공급받길 원했고 SK하이닉스가 메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즉 SK하이닉스가 파두의 1차 고객사가 됐다는 뜻이다. 문제는 SK하이닉스가 자체적으로 이 컨트롤러 개발에 나서면서 SK하이닉스와의 관계가 2분기부터 끊겨버렸다. 파두가 발표한 IR 자료에 따르면 2~3분기 매출에서 SSD 컨트롤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0%다.
◆ 기술특례상장 논란…거래소·주관사는 파두 2분기 매출 정말 몰랐나

파두의 실제 매출과 증권신고서의 예상 매출의 괴리가 너무 커 당장 거래소의 상장 심사 과정까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두는 기술특례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이다. 기술특례상장은 외부 검증기관이 심사를 진행한 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수익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할 경우 현재 영업 실적이 미미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라면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나 상장주선인 추천으로 상장할 수 있다.

다만 상장을 위해선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기술보증기금·나이스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 중 두 곳에 평가를 신청해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이 중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전부터 기술특례상장은 입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까지 증시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의 손실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탄탄하지 못한 기업들의 증시 입성 '샛길'이라고까지 지적받은 제도지만 거래소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가치가 충분한 우량기업'의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목적으로 기술특례상장 '세일즈'에 적극적이었다.

이로써 파두의 '부실 상장' 책임을 두고 거래소, 전문평가기관, 상장 주관사 등 파두의 상장을 담당한 주체들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시 파두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었다.

파두는 상장 당시부터 꾸준히 고평가 논란에 휘말려 투자자들의 입방아에 올랐었다. 파두가 비교기업군으로 내세운 브로드컴·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맥스리니어의 시총은 각각 495조5893억원, 52조5354억원, 1조7193억원이다. 브로드컴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약 8조2000억원이다.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과 단순 비교는 무리라고 해도 파두와 브로드컴의 2분기 매출액은 심각하게 차이가 난다.

또한 IPO 이전 1분기 매출을 176억원으로 발표했다는 점도 비판을 받을 여지가 크다. 상장 당시 파두는 2분기 매출을 공개하기 전이었다. 투자자들은 1분기 매출을 근거로 파두의 기업 가치를 판단했을 수도 있다. 한 분기 사이 업황이 갑작스레 부진해지더라도 176억원과 5900만원의 차이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이 사실을 알고도 주관사, 거래소, 전문평가기관이 용인했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 파두 CEO·CFO "2~3분기 낮은 실적 인정…내년부터는 개선될 것"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https://www.smedaily.co.kr/news/art...

 

 

4 Comments
G 소년강시 … 2023.11.10 18:45  
오직 구주주 배때지 불리는게 목적인  쓰레기 상장들  .. 에혀 , , 
G 신데마스 … 2024.03.05 02:43  
ppomppu
G 오서방 … 2023.11.10 21:28  

파두 파두 끝이 없다고  ㅋㅋㅋ

G 세력주포님 … 2023.11.10 21:38  
석열아 모라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