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한국거래소가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내달 실시합니다. 시세조종 및 부실 상장 등 의혹에 휩싸인 영풍제지(006740) (3,125원 ▼45원 -1.42%)와 파두(440110) (23,050원 ▲900원 +4.06%)가 국내 주요 대표지수 편입에 제외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스피 200은 7종목, 코스닥 150은 17종목이 교체됐습니다. KRX 300은 31종목 편입 및 33종목 편출되며, 해당 조치는 내달 15일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코스피 200에서는 태광산업(003240) (612,000원 ▼2,000원 -0.33%), HDC현대산업개발(294870) (14,720원 ▼240원 -1.60%), 지누스(013890) (17,230원 ▼120원 -0.69%), 한섬(020000) (19,140원 ▲40원 +0.21%), 현대홈쇼핑(057050) (43,100원 ▲600원 +1.41%), 쿠쿠홈시스(284740) (22,600원 ▼50원 -0.22%), 보령(003850) (10,570원 ▲470원 +4.65%) 등이 편출됩니다. 세아베스틸지주(001430) (25,800원 ▲550원 +2.18%), TCC스틸(002710) (54,500원 ▲2,600원 +5.01%), 삼아알미늄(006110) (119,100원 ▲200원 +0.17%), HD현대일렉트릭(267260) (84,100원 ▼500원 -0.59%), KG모빌리티(003620) (7,850원 ▲10원 +0.13%), 영원무역홀딩스(009970) (79,300원 ▼700원 -0.88%), 덴티움(145720)(119,800원 ▼2,100원 -1.72%) 등이 편입됩니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은 91.7%입니다.

 

코스닥 150에서는 원익머트리얼즈(104830) (27,200원 ▼400원 -1.4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76,400원 ▲500원 +0.66%), 메드팩토(235980) (7,480원 ▲230원 +3.17%), 다날(064260) (4,085원 ▲125원 +3.16%), 위지윅스튜디오(299900) (3,150원 0원 0.00%) 등이 편출됩니다. 에스피지(058610) (32,750원 ▼450원 -1.36%), 하나기술(299030) (69,000원 ▲2,100원 +3.14%), 탑머티리얼(360070) (63,400원 ▼1,600원 -2.46%), 보로노이(310210) (41,450원 ▲3,350원 +8.79%), 루닛(328130) (90,300원 0원 0.00%), 셀바스AI(108860) (18,570원 ▲50원 +0.27%) 등이 편입됩니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 시장 전체 시총 대비 코스닥 150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은 55.4%입니다.

 

한국거래소는 대표지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10월 개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정기변경 심의부터 처음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