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신기루였나, 싸이는 문 닫고, 카카오 컴투스 구조조정

메타버스 신기루였나, 싸이는 문 닫고, 카카오 컴투스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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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던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제대로 된 사업 시작도 못해보고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22일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와 연동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싸이타운'은 1년 만에 문을 닫았고, 카카오의 '컬러버스'와 컴투스의 '컴투버스'는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었던 회사들이 정작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본격적인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판단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세계적 대유행) 당시 반짝 주목받았지만, 엔데믹 이후 사람들의 관심이 식었다. 구글 검색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에서도 '메타버스' 키워드는 지난 2021년 11월 최고점(100)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이용률도 저조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메타버스 이용률은 4.2%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수십억 원을 들여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의 하루 방문객 수가 약 200명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나온 바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한 회사들이 몸집 줄이기를 선택한 것이다.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가 열릴 때까지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정식 출시한 지 약 2달 만에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3개월 급여를 지급하며, 향후 컴투버스 사업의 인원 확대 시 우선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309220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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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뽐뿌눈팅이 … 2023.09.22 08:17  

사업성이 없는 허상이엿죠 뭐..

G 오잉아잉~ … 2023.09.22 08:29  

미친 국장은 적자 기업이 특히 잘 오르니 ㅠㅡㅠ

도박 하라고 하라고 꼬시는 미친 국장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