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관세 '협상의 문' 안 닫아, 미국에 태도변화 요구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치킨게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미국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8일 오후 늦게 공개한 게시물에서 미국이 모든 대(對)중국 일방 관세를 취소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한 중국의 입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는 당연히 협상의 문을 닫지 않았지만, 결코 이런 (미국의 현재) 방식이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강한 비즈니스 단체인 미국 상공회의소가 신규 관세를 막기 위해 미국 정부에 소송을 걸지 고려 중"이라며 "미국 상공회의소 및 올바른 방향을 대변하는 더 많은 세력이 미국의 악행을 막든 못 막든 우리는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中관영매체 "관세 '협상의 문' 안 닫아"…美에 태도변화 요구 "美, 각국 각개격파 망상 중…中은 강대국으로서 물러서지 않을 것"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치킨게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미국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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