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치 밑돈 삼성전자에서 벌어질 일, 해야할 일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순자산(자본총계)은 약 383조 5266억 원이다. 반면 1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보통주(302조원)와 우선주(35조원)를 합쳐 337조 원으로 순자산가치보다 약 13.7% 낮다. 주당순자산배율(PBR)은 0.88이다. 이는 현 기업가치가 청산가치의 0.88배라는 의미다. 최근 20년간 삼성전자의 PBR이 1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그러나 현재 삼성전자는 주가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그 시발점은 고대역메모리반도체(HBM)였지만 총체적인 시장의 신뢰하락은 '미래 비전'에 대한 불투명한 메시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주들이 회사로부터 미래에 대한 답을 듣지 못했다는 얘기다. 확신이 사라진 외국인의 매도세는 올 들어 끊이지 않고 있고, 최근 3개월 동안은 더욱 심화됐다.
청산가치 밑돈 삼성전자에서 벌어질 일…해야할 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회사의 청산가치 밑으로 떨어졌다. 청산가치는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금액으로 회사가 해산될 때 주주들이 나눠 가질 수 있는 돈이다.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이었다면 청산하라는 말이 나왔을 법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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