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년간 '2.8조원' 주주환원 추진배당 1.8조, 자사주매입 1조

KT&G, 3년간 '2.8조원' 주주환원 추진배당 1.8조, 자사주매입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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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40% 초반 유지…재무구조 안정성 유지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KT&G가 향후 3년간 2조8천억원 수준의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KT&G는 13일 온라인을 통해 '밸류데이 2023'을 개최하고, 투자자들에 중장기 미래 투자 경과와 주주환원 정책 및 재무 전략을 설명했다.

KT&G는 "오는 2026년까지 최고 수준의 주주 환원을 지속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을 병행해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T&G가 내건 향후 3년간의 주주 환원 계획의 총액은 2조8천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당에 1조8천억원, 자사주 매입에 1조원이 쓰인다.

자사주는 1조원을 활용해 확보할 자사주 7.5%와 기존 보유분 7.5%를 합한 15% 수준을 오는 2026년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탄력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KT&G 측은 "주주 70%가 3년 이상의 장기투자자"라며 "정부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에 대한 인센티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KT&G는 성장 투자 및 주주환원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가용 현금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도 약 2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이를 위해 채권 발행과 기업어음(CP), 크레디트 라인 등을 활용해 총 1조4천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해 8천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계획했다.

보유자산 유동화는 세 가지 옵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부 기대수익률을 밑도는 저수익 부동산 매각으로 3천억원, 투자 목적 달성 여부와 처분손익을 고려한 상장 주식 매각으로 2천억원, 운전자본 효율화로 3천억원을 각각 조달한다.

KT&G 측은 "내외부 조달에도 이사회 감독 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성은 유지할 것"이라며 "중장기에도 40% 초반의 부채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입부채 증가에 따라 이자비용이 600~700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회사의 영업창출현금을 고려할 때 손익에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적절한 레버리지 활용으로 자본구조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https://news.einfomax.co.kr/news/ar...

 

 

1 Comments
G 산소현우 … 2023.11.14 16:57  
대표적인 소외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