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경제 사령탑 중국 베이징 도착, 4일간 일정 돌입

[뉴스] 미국 경제 사령탑 중국 베이징 도착, 4일간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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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3070...

 

 미국의 경제 사령탑으로 인식되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6일 오후 중국에 도착했다. 관세, 반도체·광물을 비롯한 수출 제제, 환율, 미국의 디리스킹(위험제거), 인권,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의제가 나흘간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양국 모두 국익과 안보를 내세우며, 현재도 반도체와 광물 수출 통제 등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그의 방중이 미중 관계의 극적인 ‘봉합’을 가져다주긴 힘들 것이라는 것이 다수의 전문가 의견이다.

중국 외교부와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9일까지 머무른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기간 동안 류큔 재정부장(장관)을 비롯해 허리펑 부총리, 리창 국무원 총리 등을 잇달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의 카운터파트는 직위상으론 류 부장이다. 그러나 옐런 장관은 허 부총리 이전의 류허 부총리와 대화를 이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허 부총리가 될 수도 있다. 옐런 장관이 미국의 경제 사령탑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리 총리와도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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