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2배 넘는 27억 弗 지급..대부분 현금"

아마존, 어펌과 협업..스퀘어, 290억 弗에 애프터페이 인수

CNN "젊은 층, 팬데믹 와중 BNPL 선호..갈수록 경쟁 치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페이팔이 일본의 대표적 '선구매 후지급(BNPL)' 스타트업 페이디를 인수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CNN 비즈니스가 8일(현지 시각) 전한 바로는 페이팔은 전날 밤 페이디를 대부분이 현금인 3천억 엔(약 27억 달러: 3조1천757억 원가량)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CB 인사이츠에 의하면 2008년 도쿄에서 창업한 페이디는 지난 3월 기준 기업 가치 약 12억 달러로 평가됐다. 페이디는 600만 명이 넘는 유저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팔은 성명에서 "세계 3위 전자상거래 시장인 일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페이디를 인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작업은 오는 4분기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CNN 비즈니스는 IT 대기업들의 BNPL 스타트업 인수가 활발하다면서, 핀테크 대기업 스퀘어가 몇 주 전 290억 달러 이상을 주고 호주 전문 스타트업 애프터페이를 흡수한다고 밝힌 점을 상기시켰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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