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석학들 코로나 자산버블 붕괴 우려..부채위기 막아야

세계석학들 코로나 자산버블 붕괴 우려..부채위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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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부채 증경주식·채권 등 ‘에브리씽 버블’ 붕괴 우려”

제프리 프랑켈 하버드대 교수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올해 상반기 세계경제는 대대적인 통화재정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으로 인해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면서도 “위험자산 가격 버블이 형성되면서 주식, 채권, 원자재 및 다양한 자산 가격이 폭증하는 이른바 ‘에브리씽 버블’이 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흥시장과 개도국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빚을 늘려 재정을 동원하면서 버블 붕괴 등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랑켈 교수는 “신흥시장의 부채가 지난해 특히 급격하게 누적됐는데 미국이나 선진국의 경우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신흥시장의 경우는 국내총생산(GDP)대비 부채율이 올라가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며 “아직 금리가 낮으니 대응여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언제든 금리가 올라가면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한 코제 세계은행(WB) 수석이코노미스트 및 개발전망국장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성장 둔화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제 국장은 “글로벌 차원에서는 향후 8년간 높은 수치의 성장전망률이 예상된다”면서도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비교했을때 선진국은 팬데믹을 신속하게 관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신흥시장은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전 금융위기와 다르게 경기침체 이후 개도국의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로는 백신 접종률을 언급했다. 프랑켈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필요한 것만큼 올라가고 있지 않은 것 또한 하방위험으로 작용한다”며 “신흥시장이나 개발도상국은 백신 접종률이 선진국 대비 떨어지면서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코제 국장도 “전세계적인 불균등한 백신 접종으로 신흥시장과 개도국의 경우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신흥시장의) 경기 및 경제 수렴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 Comments
G 스펀지밤 … 2021.09.07 17:18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끝을 함 봅시다

G 72시간 … 2021.09.07 17:31  
호재네요 오늘 소량 매수해야겠습니다. 이거 진짜 호재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