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보름, 이마트, 롯데마트, 반사이익 누렸다

홈플러스 사태 보름, 이마트, 롯데마트, 반사이익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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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품목별에서 최대 14%, 롯데마트는 점포별 최대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주요 카테고리 매출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통합 기준으로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 신장했으며 채소는 약 14%, 축산 카테고리는 약 10% 늘었다. 델리, 주류 등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 약 10%, 9% 올랐다. 객 수 역시 지난해 대비 2~3%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품목(수입산 돼지고기 50%, 대게 50% 등)의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새롭게 오픈한 천호점의 경우 롯데마트 2000평 미만 매장의 평균 매출·객수와 비교해 각 20%가량 높았다.

특히 홈플러스 본사와 인접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의 경우 오픈(2월 14일) 이후 3월 첫째 주까지 200명 이상의 오픈런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체 매출 신장도 견인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역시 같은 기간 매출 계획 대비 142% 높은 매출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14일부터 3일간 트레이더스 23개 점 중 마곡점 매출이 약 9%를 차지하며 행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역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공세가 예상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매출과 모객 방어에 성공하며 홈플러스 반사 이익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

 

 

1 Comments
G 심박장동 … 03.18 20:19  

오? 좀 신기하네요

상품권 쓰려고 홈플러스에 사람 바글바글 했었는데

이마트랑 롯데마트가 매출이 올랐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