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트럼프 경제팀 비상권한으로 점진적 관세 인상 검토
트럼프 경제팀, 비상권한으로 점진적 관세 인상 검토
1. 관세 인상 방안 논의
-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이 매월 관세를 약 2~5%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 이 방안은 협상력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급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된다.
-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트럼프에게 보고되지 않았다.
2. 주요 인물
-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자, 스티븐 미런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가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 해셋과 베센트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미런은 언급을 거부했다.
3. 트럼프의 관세 정책
- 트럼프는 대선 공약으로 모든 수입품에 10~20%의 최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다.
- 중국산 수입품에는 60% 이상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4. 시장 반응
- 중국 위안화와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가 트럼프 관세 정책 보도 후 강세를 보였다.
- 위안화는 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0.1% 상승했고 호주 달러는 0.3% 올랐다.
-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위안화 약세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5. 경제적 영향
- 새로운 관세 정책은 투자자와 기업에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
- S&P 500 지수는 트럼프 당선 이전 수준 아래로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 새로운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6. 국제기구 의견
-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관세 위협이 전 세계 장기 대출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단기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