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엔 이거 사려고 줄 섰었는데 김혜수 불판 유명세 탄 회사의 믿기힘든 추락

10년 전엔 이거 사려고 줄 섰었는데 김혜수 불판 유명세 탄 회사의 믿기힘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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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집마다 이거 사려고 난리였는데.”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린 불판이었다. 배우 김혜수까지 모델로 내세웠다. 홈쇼핑에는 물론 TV드라마에도 단골처럼 등장했다. 이런 불판 기업이 한 순간에 추락했다. 야심차게 도전한 의료기기 사업과 새로 시작한 2차 전지 사업은 안갯속이다. 적자 전환에 외부 자금 수혈도 막혔다.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자이글’이다.

자이글은 최근 공시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회 결정은 유상증자 배정 대상자인 엑스티 이에스에스 펀드(XT ESS FUND)로부터 유상증자 철회 요청 공문을 수령했기 때문이다.

자이글은 지난 4월 해외 2차 전지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3월까지만 해도 4000원대였던 주가는 4월 들어 10배 가까이 뛰며 4만원대에 근접했다.

 

 하지만 이후 5차례에 걸쳐 납입이 연기되며 결국 유상증자를 철회했다. 이번 유상증자 철회로 자이글은 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조치까지 당할 위기에 처했다.


자이글의 유상증자 실패는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유상증자 발행가보다 주가가 낮고 실적도 좋지 않다. 3분기 9억원 매출에 1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3분기 누적 영업적자는 56억원까지 늘었다.

자이글의 추락은 지난 팬데믹 기간인 2021년부터다. 2020년까지만 해도 180억원 매출에 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 

 

 

4 Comments
G 제이크피비 … 2023.11.15 18:50  

웃긴건 대형악재가 터졌는데 보합마감입니다 ㅋㅋ

G 밥은먹고다니죠 … 2023.11.15 19:20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답게 주가 방어력이 쩌네요.

G 오잉아잉~ … 2023.11.15 19:24  

국장 다워요 ㅎㅎ

어닝쇼크 난 아들 오늘 다 잘 오르던데요 ㅎ

인기 수급이면 국장은 ㅇㅋ!

G 신데마스 … 2024.03.0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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