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고려하면 비싸지 않다 3조 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17일 상장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성장성은 자신할 수 있다. 미래 비전을 고려한다면 지금 가격도 비싸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사업 계획과 기술력 등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친환경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전구체 수요가 2027년까지 연 평균 30%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전구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니켈 전구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9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총 1447만6000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200~4만4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투자 재원은 최대 6369억4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조5700억~3조1300억원 수준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설립된 전구체 제조 기업이다. 전구체는 2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핵심소재 중 하나다.
“비전 고려하면 비싸지 않다” 3조 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17일 상장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성장성은 자신할 수 있다. 미래 비전을 고려한다면 지금 가격도 비싸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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