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나면 폐기물한국시장에 밀려드는 ' LFP배터리'
웬일? 요즘 보기 드믄 기사네요.
자동차 팔 때, 테슬라처럼 배터리 가져 가든가 폐기 비용 선불로 받아라.
문제는 LFP 폐배터리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LFP는 리튬·철 등으로 구성됐다. 리튬을 비롯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추출할 수 있는 삼원계보다 폐배터리 사업성이 떨어진다. K배터리 3사가 삼원계에 치중하고 있어 국내 폐배터리 기술도 삼원계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중국은 LFP 폐배터리 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자국 내에서 방대한 양의 폐배터리 확보가 가능하다. 물류비를 부담하며 우리나라에서 LFP 폐배터리를 들여갈 가능성이 희박하며,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돼 반출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잔존 수명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활용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도 수명을 다하면 결국 폐기물로 전락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폐배터리 업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친환경이란 이름 아래 보급에만 신경 쓰다 산허리가 잘려 나가면서 산사태가 빈번해지고, 처치 곤란한 패널 폐기물만 늘어난 국내 태양광 태동기 당시의 오판이 전동화 시장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쓰고 나면 폐기물...한국시장에 밀려드는 '中 LFP배터리' - 머니투데이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국내에 대거 들어온다. LFP를 탑재한 전기버스·전동킥보드 등이 국내 시장을 침투한 상황에서 주요 완성차기업도 전기차용 중국산 LFP 물량을 확대한다. 문제는 사용 후 LFP 배터리의 재활용(Recycling)이 사실상 불가능해 폐기물로 전락한다는 점. 친환경 전동화 생태계 조성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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