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돌발 악재에도 꿋꿋 롱쇼트펀드 재부상

[뉴스] 돌발 악재에도 꿋꿋 롱쇼트펀드 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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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롱쇼트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발 금리 상승,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롱쇼트 투자 전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코스피지수가 8.88% 하락하는 동안 롱쇼트펀드는 1.62% 떨어지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배당주(-5.75%) 가치주(-9.57%) 퀀트(-12.13%) 등 다른 테마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손실을 냈다.


롱쇼트펀드는 주가 상승 또는 하락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long)하고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공매도(short)한다. 매수 전략만 취하는 롱온리(long only) 펀드와 달리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펀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코스피지수가 줄곧 하락하는 상황에서 매수 전략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가 가라앉을 때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내거나, 롱포지션에서 나오는 손실을 줄이는 ‘양방향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하중략]


https://www.hankyung.com/financ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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