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부터 디스플레이도 자체조달, 삼성, LG 의존 줄이려
-> 위 내용은 2023년01월11일 13시04분10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엘디플은 애플마저 잃으면
모바일처럼 사업 접어야 할 수도 있겠네요 ㄷ ㄷ ㄷ
애플은 그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외에도 일본의 샤프, 중국의 BOE 등에서 디스플레이를 조달해왔다.
이번 조처는 그중에서도 애플워치 스크린의 주요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특히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매출 36%를 애플이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6.6%가 애플에서 나온다.
다만 애플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 자체 조달 계획이 내년에서 2025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아이폰 스크린 전환에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고, 내년 아이패드 프로에는 OLED 기술이 사용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애플이 디자인과 공정을 자체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대량 생산은 외부 업체에 맡길 가능성도 크다.
애플은 2014년 스타트업 럭스뷰를 인수한 이래 줄곧 마이크로 LED로의 전환을 꾀했으며, 2022 회계연도에는 디스플레이 개발을 비롯한 연구개발에만 260억 달러(약 32조4천억원)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