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파트 가구 1조 원대 담합' 의혹, 한샘, 리바트 등 조사 착수
최근 자료를 분석해 온 검찰은, 국내 1·2위를 다투는 현대리바트와 한샘 등 업체 네댓 곳이 특판가구 입찰에서 1조 원에 달하는 담합을 벌여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해 첫 주부터 현대리바트 관계자에게 출석이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담합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면,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데, 이번 사건은 공정위 고발 없이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공정위가 같은 사안을 조사해 왔지만,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고발 없이 수사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합을 자수하면 처벌하지 않거나 처벌 수위를 낮춰주는 '자진신고자 감면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 '아파트 가구 1조 원대 담합' 의혹‥한샘·리바트 등 조사 착수
요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들 보면, 기본적으로 가구나 옷장이 모두 설치돼있는 경우가 많죠. 가구 업계 입장에서는 수백 세대에 한 번에 납품을 할 수 있다 보니까, 업체들끼리 입찰 경쟁도 치열할 텐데요. 검찰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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