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년 기대인플레 5.2%1년 3개월 만에 최저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전망 물가상승률이 5.2%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조사 때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나 둔화할 것이라고 소비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최근 휘발유 평균 가격이 한 달 사이에 14%나 떨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물가 상승 기대가 누그러졌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응답자들은 앞으로 1년간 휘발유 가격이 4.7%, 식료품 가격이 8.3% 각각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고, 특히 1년 후 집값 상승률 전망치는 10월보다 1%포인트나 내린 1%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들도 물가에 대해 지난달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퍼지고 있습니다.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상승률이 7.7%로 집계됐었는데,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발표 예정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7.3%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년 기대인플레 5.2%‥1년 3개월 만에 최저
미국에서 1년 뒤 물가가 얼마나 오를지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1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연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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