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갑작스럽게 큰 하락이 나오면 고per의 성장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불안감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저평가된 주식, 편안하게 존버할 수 있을 것 같은 종목을 보유할걸 하는 마음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공부한 종목은 이마트입니다.

현재 코스피 68위, 시총 3조 4,427억원 입니다.

per 16.03배, 추정per 7.34배로 부담이 적습니다.

이 종목의 수급을 살펴보겠습니다.

거의 600거래일전(2018.2월)에 주가는 고점을 찍고 하락합니다.

그때부터 개인들(파란색)의 물량도 증가하기 시작하고, 거의 2달전에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빨간색)들은 주가가 고점이던 시점부터 매도를 하다가 주가가 15만원 미만으로 내려오는 시점(거의 300거래일 전)부터 매수를 하였고

그 후로는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하며 그 변동폭이 감소하며 수렴하고 있습니다. 기관들도 15만원 아래면 사둘만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외국인들은 거의 일년반동안 주구장창 내다팔며 550만주가량을 매도하였습니다. 어림잡아 8천억은 넘어보이네요.

그리고 최근들어 2~3달동안 물량이 조금이나마 증가하고있고, 장기적인 매도추세는 멈추는거 아닌가 하는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주가는 250거래일전부터 10만원은 지지하며 횡보를 하는 중입니다.

그사이에 외국인들의 매도가 기관들의 매수보다 강력했지만 10만원선은 지켜주고 있습니다.

10만원은 강한 지지점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 동안 이마트의 하락을 이끌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아래 두가지라고 생각됩니다.

1. 최저임금상승으로 인건비 증가

2. 쿠팡 등 온라인 쇼핑증가로 오프라인 쇼핑의 감소

앞으로 최저임금이 더이상 가파르게 오르긴 힘들 것으로 보기 때문에 1번 문제는 해결榮鳴 봐도 좋지않을까요?

온라인 쇼핑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그로 인한 하락은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고

이마트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부분의 성장세를 기대해볼만한것 같습니다.

SSG닷컴의 거래대금은 올 들어 두 분기 연속 40% 이상 증가세를 유지하고,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식품 부문은 50% 이상 늘었다고 하니까요.

또한, 롯데마트 점포들이 잇따라 폐점하면서 이마트 점유율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긴하락을 마치고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지.. 제가 공부한 부분말고 앞으로 나아질 수 있는 부분과 나빠질 수 있는 부분등..

뽐뿌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