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차세대 인기 AI주 될 수도? 애널리스트 의견은?

오라클, 차세대 인기 AI주 될 수도? 애널리스트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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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의 최근 실적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오라클이 인기 있는 인공지능(AI) 제품에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예측하고 있다.


3월 7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실적을 발표한 후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라클은 거대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약 50% 증가하고 주문이 크게 성장하는 등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12일 개장전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13% 상승한 128.68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35% 상승했다.


인공지능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많은 주식이 상승했으며, 그중에서도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200% 이상 상승한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주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오라클 역시 인공지능 붐으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존 디푸치(John DiFucci)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년 동안 오라클의 주문량이 두 배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향후 더 많은 주문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을 목표가 150달러 및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데이비슨(DA Davidson)의 길 루리아(Gil Luria)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더 큰 계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및 AI 기반 제품에 대한 신규 고객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루리아는 오라클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루리아는 "오라클이 야심찬 2026 회계연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추가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슨은 오라클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105달러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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