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과대평가? 이사진, 1억 8천만 달러 주식 매각
최근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이사 두 명이 약 1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사류에 따르면 3월 5일(현지시간) 콕스 텐치(COXE TENCH)는 20만 주를 850.03달러에서 852.50달러 사이의 가격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콕스는 벤처 캐피탈 회사 서터힐벤처스(Sutter Hill Ventures)의 전 상무이사였으며 1993년부터 엔비디아의 이사회에서 활동해 왔다. 콕스는 여전히 370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콕스는 여전히 37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3월 4일에는 2008년부터 이사로 재직 중인 마크 A 스티븐스(Stevens Mark A)가 852.06달러에서 855.02달러 사이의 가격에 1만 2,000주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인공지능 컴퓨팅용 칩 판매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올해 79% 급등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치솟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3월 6일 엔비디아는 5일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지난달 일부 이사진은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후 9만 9,000주를 매각했으며 당시 매각된 주식의 가치는 약 8,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