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하락세, 버핏의 매각 또 시작?

애플 주가 하락세, 버핏의 매각 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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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2024년 초반까지 약 12% 하락했다. 애플은 규제 압력, 매출 성장 둔화, 인기 제품 부진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애플의 최대 주주 중 한 명이며, 약 9억 5,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버핏이 애플 주식을 더 많이 매각한다면 개인 투자자들도 앞다투어 매각할 것이다.

 

애플 주주들은 보유한 애플 주식 중 일부를 팔아 델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TD시넥스(TD SYNNEX)등 다른 하드웨어 주식으로 갈아타야 한다. 시장에서는 6월에 개최될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24'에서 애플이 인공 지능(AI) 계획을 공개하기 전까지 애플의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일 수 있다면 현재의 부진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은 생성형 AI에 대한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번 'WWDC24'에서 발표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어떤 방식으로 AI를 사용할 계획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우선, 애플은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 또는 생성형 앱 개발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경쟁사보다 적은 비용을 지출했다. 페이스북(Facebook)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작년에 380억 달러를 R&D(Research and development)에 지출했으며 올해에는 300억~37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정하고 있다. 구글(Google)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은 작년에 450억 달러를 R&D에 지출했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애플은 작년에 R&D에 300억 달러, 자본 지출에 110억 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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