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4개월 만에 폭락바클레이스 애플 팔아라
2일(현지 시간) 애플 주가는 3.58% 하락한 185.64달러로 11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9% 하락한 2023년 9월 7일 이후 애플의 하루 최대 하락폭이기도 합니다.
영국계 투자 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팀 롱(Tim Long)은 애플의 주식 등급을 '중립'에서 '매출'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인하했습니다. 이는 평균 목표가인 197.92달러보다 19.2% 낮은 수치입니다.
롱은 아이폰15의 판매량을 '부진하다'고 평가하며 아이폰16 판매량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수요 감소로 인해 주가가 2023년처럼 계속 상승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가에 대해 '쉬어가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롱은 애플의 1분기 실적이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스습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예상치를 밑돌고 주당 순이익과 매출은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팩트셋의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주당 순이익은 2.6% 증가한 1.57달러, 매출은 1.1% 증가한 95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팩트셋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44명의 애널리스트 중 애플 주식을 비관적으로 전망한 애널리스트는 4명뿐이었고, 27명(61%)은 강세, 13명은 중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