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2월 애플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삼성폰, 2월 애플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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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애플이 법적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시장 지위를 강화할 준비를 하면서 2월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판매업체의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31일 기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와 하나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은 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1,969만 대의 스마트폰을 전 세계에 판매했다. 이는 17만 4,100대의 아이폰 출하량으로 시장 점유율 2위(18%)를 차지한 애플을 제친 것이다.


삼성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삼성은 2월 유럽 시장에서도 34%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애플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3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64%에서 48%로 하락했다. 삼성의 승리는 1월 중순에 출시되어 2월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653만 대를 출하한 새로운 플래그십 프리미엄급 핸드셋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 힘입은 성과다. 2월에 갤럭시 S24 시리즈는 미국 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2%를 차지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AI 기능이 일부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버리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한다.


최선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한 최고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정보 기술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폰 카메라' 목록에서 8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 맥스 프로가 86점, 갤럭시 S24+가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4+는 8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제품을 평가하고 리뷰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비영리 소비자 단체도 4월 초 갤럭시 S24 울트라를 최고의 하이엔드폰으로 선정하며 프리미엄 AI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새로운 AI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이후 삼성 모바일의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갤럭시 Z 플립과 Z 폴드 등 프리미엄 폴더블폰 제품군의 판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신 갤럭시 Z5 시리즈는 2월 말까지 플립이 476만 대, 폴드가 263만 대 판매되는 등 출시 후 6개월 동안 총 739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전 모델인 Z4는 같은 기간 동안 734만 대가 판매되었다.


삼성에게는 애플의 불행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이 미국 법원에서 새로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4 Comments
G 아야2 … 2024.04.01 16:11  

요약버전.. 핸드셋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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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알파1 … 2024.04.01 16:17  
좋겠네 삼성... /Vollago
G 리무 … 2024.04.01 16:23  

갤럭시 신상 나온 달 기준으로 ... ㅋㅋ

G 안티바나클 … 2024.04.01 16:26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