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도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 ?

반도체 도대체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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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을 옮겨왔기 때문에 음슴체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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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한국의 경제면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것은 바로 반도체 슈퍼 싸이클 !

마치 반도체에 투자하면 투자가 모두 성공할 것같고 한국도 살아날 것같다는 뉴앙스의 글들이 무지 올라왔다.

반도체는 물론 미래의 발전에 디딤돌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맞지만...

세상에는 반도체 기업도 무지 많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무작정 마구잡이로 투자하고 있지만 이제는 조금 뒤를 돌아보며 논리적 이성적으로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반도체에 투자하고 싶으면 우선 그 주식의 가격을 보게 된다.

솔직히 이런 인기 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의 90%는 그냥 가격(의 변동성)만 보고 투자를 한다.

잘 나간다 싶으면 숫가락 하나 더 얹어서 갈 때까지 같이 가보자하는 심리로...

하지만 또 너무 잘나가면 무서워서 망설이기도 하고...(내가 아직도 ASML에 투자를 못하고 있는 이유)

 


하여튼 코로나 이후 가격의 변동만 보면...

Nvidia의 절대적인 우세다.

그 다음이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과 AMAT

그 다음은 공정업체인 Lam research, CPU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AMD, 팹리스의 제왕 TSMC

Nasdaq보다 못한 업체는 Dram의 MU와 한국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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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Hot한 분야는 가격만 보고 투자를 해도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하는 분들 또는 조금 더 논리를 찾고자 하는 분들 또는 조금 더 미래를 예측해 보고자 하는 분들은 오늘도 재무제표를 뒤지며, 또는 반도체 생산 과정과 업종을 뒤지며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이런 공부란 것이 반도체 무관한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뜬구름 잡는 것같을 때가 많다.

10 Comments
G [* 비회원 *] … 2021.09.05 22:12  

삼전은 DDR4 에서 이젠 DDR5 로 넘어가는데

인텔이 망이라...

작년처럼 엄청난 수요회복 되려면

DDR5 는 멀고도 먼 이야기 인듯

삼전 주가 올라도 기대수익률이 작은 이유가 아닌지

G 새싹난감자 … 2021.09.05 22:43  
최근(오늘) 소식에 의하면 amd 노트북 라인업인 렘브란트가 ddr5/lpddr5를 이용하는데, 내년 초 출시 예정이었는데 이미 대량 생산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더 빨리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G [* 비회원 *] … 2021.09.05 22:47  

인텔이 나서야 하는데

앞으로 나올 CPU가 망이라네요

 

G 환풍 … 2021.09.05 22:43  
보시는 블로그에 정답까지 나와있네요

G 뒷태 … 2021.09.06 10:36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실적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죠.
G 청춘기록 … 2021.09.05 22:57  
asml 기술력은 독보적이라 계속 성장할 것 같습니다..
G 뒷태 … 2021.09.06 10:35  
독보적 기술의 기업의 주식이 계속 잘 나가는 것만은 아니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G NosFace … 2021.09.06 01:17  
삼전은 지수조절용이라 단순반도체로 보긴 힘들죠.

미국주식이 답.

G 뒷태 … 2021.09.06 10:35  
지지부진해도 깔고는 가야하는 주식이긴 하죠.
G 끔찍이7호 … 2021.09.06 02:35  
삼전은 일단 순수반도체기업도 아니죠...

저 위기업들모두 삼전을 제외하면 자기분야 특화가있는 순수반도체기업들인데 삼전은 뭐...

가전 모바일 이것저것 다하니...

 

사실 이게 PER을 까먹는 요소중 하나고 

또하나 삼전의 PER을 까먹는건

역시 성장성...얼마만큼의 멀티플을 줄꺼냐...라는건 뭐 약간의 정성적평가도 들어가지만

그래도 그와 직결되는 수치가있다면 결국 매출이익증가율+꾸준함이죠

내년에 매출과 이익그로스가 30퍼 내후년에도 전년도대비 30퍼 또 다음해 전년도비 30퍼...이런기업과

내년에 100퍼 증가 내후년 -20퍼 그다음년도는 플러스 10퍼

뭐 이런기업들이 있다면 최종적으로 3년뒤 이익증가율이 비슷할순있어도

전자인 기업에게 멀티플을 더 주죠

또다른 케이스로 내년 1000퍼 내후년 500퍼 다음년도 300퍼... 뭐 이렇게 증가하더라도 이역시나 초고성장주로 저 초기 1000퍼증가할땐 어마어마한 멀티플을 받을수있는...

 

하지만 삼전은 기업전체를 봐도그렇고 반도체부분만 띄어놓고 봐도그렇고 이부분을 만족시켜주지못하죠

이건 비단 삼전뿐만아니라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도 마찬가지

삼전은 전체를 놓고봐도 수년간 매출성장률이 없다시피하고 

이익은 들쭉날쭉...반도체부분만 보면 2018년 44조원벌다가 2019년 14조원으로 반의반토막나던시절도있고..

아러니 멀티플을 높게 못받고

그대신 이익의 증가와 감소에 따라 주가는 변할수밖에...

주가란게 결국 멀티플 곱하기 이익인데

멀티플은 많이줄수없는 산업이니 고정이고 거기에 이익단의 변화에따라서만 주가가 움직일수밖에 없는 구조

그렇다면 이익단의 변화는 뭘로 알수있냐...

그냥 심플

디램가격변화죠

결국 주가가 오를때는 디램가격이 오를때...내릴때는 디램가격이 내릴때

문제는 이 수요와공급에 변화로 결정되는 디램가격 에측이 쉽지않다는거고

하지만 한번 디램가격이 미친수요가 터진다고하면 진짜 2018년 슈퍼싸이클때처럼 미친듯이 오를때가 있긴하죠

 

그당시 마이크론이 2016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딱 2년동안 주가가 450퍼 오르는 기염을....

그때 서버디램의 수요폭증이 분산도 아닌 특정시기에 대대적으로 몰린때였죠

특히 클라우드시장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마존과 마소

이들이 수요가 동시에 발생됐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