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전망 [필독]
삼성전자(005930): 자사주 계획 발표. 과거에는 어땠을까?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 향후 1년간 10조원 매입 후 소각]
- 11월 15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총 10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 우선 3개월간 3조원 자사주 매입
- ‘자사주신탁’ 형식이 아닌, ‘유가증권 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형식으로 진행되는 탓에 3개월 계획만 공시된 것으로 보임
- 과거 자사주매입시기(2015년, 2017년)에도 3개월씩 취득 계획을 분할 공시 함
특징 1) 과거 외부 요인 (엘리엇 등)이 자사주 매입 촉발. 이는 배당 중심 3개년 주주환원계획으로 계승. 이번에 다시 자사주 프로그램 재등장
특징 2) 이번 자사주 매입 총액은 과거 사례 대비 효과는 가장 적은 규모 (15년 시총 대비 6.0% -> 17년 2.9% -> 24년 2.8%)
특징 3) 과거에는 우선주 매입을 초과할당했다면, 이번에는 시총 비중만큼만 할당 (과거에는 우선주 주가 초과성과 가능)
특징 4) 과거 13~15%의 분기 ROE 시현 vs 현재 7.9%에 불과
[주가 부양 의지는 긍정적이나, 시장이 확인하고자하는 부분은 여전히 많아]
- 비록 주가 급락에 따른 불가피한 동인이 커 보이나, 시장은 삼성전자의 주가 부양 의지 표명을 일단 긍정적으로 반응하리라 예상
- 정책이 너무 뒤늦게 나왔다는 일부 시장의 평가가 있으나, 아마 삼성전자는 12월 첫째주로 예상되는 사장단 인사와 그에 따른 새로운 리더십의 정책 결정 지체됐을 가능성이 높음
- 아울러 본사 기준 현금 유동성 제약 (연결 순현금 86.8조원 vs 본사 순현금 -16.0조원, 3Q24말 기준)으로 인한 자금 집행의 실행력 검증에도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 종합적으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및 효과와 관련해 시장은 다수의 불명확한 부분들을 우선 확인코자 할 가능성이 높음
- 주가 반응은 당장 폭발적이라기 보다는 서서히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며 나타나리라 예상됨. 이는 특히,
1) 극심한 저평가 및 옵션 만기일 이후. 이미 11월 15일 이미 주가가 크게 반등 (+7.2%)했다는 점과
2) 과거에 비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 (2015년 11.3조원, 시총 대비 6.0%, 2017년 9.3조원, 시총 대비 2.9% vs 올해 10.0조원 시총 대비 2.8%),
3) 이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기존 3개년 주주환원 계획과 별도로 작동하는지 여부, 즉 24-26년 FCF의 50% 이상 특별 배당 수령 가능성, 그리고
4) 자사주 프로그램이 향후에도 상시 운영 가능한지, 혹은 어떤 기준으로 발동되는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임
- 다만 당사는 동사가 향후 10조원의 본사 현금이 추가로 주주환원에 쓰이는 만큼, 동사가 기존에 강조하던 효율적이고 유연한 설비투자 집행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판단함
- HBM 및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외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복원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가속화되리라 예상함
- 이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당사가 예상하는 2025년 Disciplined Upcycle의 근거로 작동할 전
출처: '소모임' 어플에서 '주린이를 위한 투자 해커스 '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