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하락은 당연합니다. (feat. 삼전 하닉)
동요하시는분이 많으신거 같아서 멘탈 챙기시고 기회를 놓치지마시기 바라는 마음에 같은 주주로써 글 남겨봅니다.
D램은 현재 DDR5라는 신규격을 런칭하기까지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올 초부터 새로운 규격에 대응하여 시제품을 생산해왔고 올해 하반기에 출하되는건 확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서버, PC에서 사용중인 DDR4 D램은 대역폭과 처리속도가 DDR5에 비해 크게 쳐지고 전력도 10%가까이 많이 먹습니다.
여러분이 D램을 구매해야하는 CEO라면 지금 DDR4 끝물에 타시겠습니까??
지금은 재고가 쌓이는건 피할 수가 없으며 가격하락은 필연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들고가야하냐?
구글,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 등 고래들의 서버용,기업용 연산장치들이 DDR5로 넘어갈 때 삼전, 하이닉스, 마이크론 요 세기업이 모든 꿀을 독식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한 반도체 슈퍼싸이클이 결과론적으로 설레발이었다뿐이지 아직 틀린 얘기라고 보지 않습니다.
D램 가격이 어디까지 빠질지는 예상하지 못하지만 그 시기는 길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또 빠진 자금들은 반드시 다시 돌아옵니다.
당장은 마이너스 계좌가 가슴 아플지언정 D램 사이클에서 소외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