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기초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 소주 한 병을 들고 모니터 앞에 앉았네요..
오늘은 기업분석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여기는 뽐뿌니까, 통신업체가 좋을 것 같으니 1위 업체인 스크를 예를 들어보죠.(스크텔만 별도, 자회사 제외)
*절대 이 주식 사라 팔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회사 분석은 제외하였습니다.*
*걍 눈으로만 보세요*
기업분석시 기본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은 매출(단가 * 수량), 비용입니다.
1. 객단가 : 1인당 전화요금(기본료 + 통화료) ARPU라고 하죠. 2015년 말 대략 37,000원
2. 가입자수 : 2,861만명(2015년 4분기 예상) 약 49% 점유율
3. 비용 : 급여, 마케팅비용, 광고비, 감가상각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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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을 아주 단순하게 예측해 보겠습니다.
[1번 단가]
1인당 전화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내가, 또는 가족이, 친구가, 타인이 지금 요금제보다 더 비싼 요금제로 바꾸게 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비싼 요금제로 바꾸게되는 케이스는 첫째, 2G 폰 쓰다가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던가, 데이터가 모자라 상위 요금제로 가던가 정도겠죠. 아니면 요금이 내려갈 가능성은? 정부가 강제로 요금 인하를 하게 하는걸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20%요금할인, 데이터중심요금제)
2015년 말 전체 평균으로 37,000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예상하는데, 2014년 말에는 36,679원이었습니다. 1% 올랐네요. 2016년은 어떨까요? 뭐 차이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2번 가입자수]
가입자수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현재 스크텔은 49%정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려면 요금을 올리던가, 가입자를 많이 뺏어와야 하는데 위에서 봤듯이 요금은 안되고 대신 가입자를 많이 뺏어오려면 마케팅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근데 마케팅을 열심히 한다는건 보조금 엄청 쏴서 공짜폰 풀어야만 반짝 넘어오니 이렇게 늘리기 힘들거에요. 이 외에 가입자를 늘리려면 정말 폰을 처음 사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건데, 요즘 폰없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있긴 있죠. 초딩, 유딩정도? 그렇다면 2016년 가입자 수도 별로 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2014년말 가입자 2,828만명 2015년말 예상 2,861만명)
[3번 비용]
급여는 2~3%정도 물가상승분만큼 올라가겠죠. 마케팅비용도 2015년 대비 2016년도 비슷하게 많이 쓸거 같네요. 광고비도 크게 줄이지 못할거고, 감가상각비도 조금 줄어들긴 하겠지만 폭이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종합해보면, 올해도 작년에 비해 주가가 크게 오를만큼 매출이 늘어나거나 비용이 감소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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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투자매력은 뭐가 있을까요?
첫번째 이익의 안정성, 경기가 안좋아진다고 통화요금제를 한단계씩 내리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꾸준한 이익이 보장되니, 주가가 빠질때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식일 수는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배당. 2014년 중간배당(1,000원)을 포함해서 9,400원을 지급했습니다. 현재가 20만원 수준인데 4.7% 정도네요.
밸류에이션 보죠. 증권사 리포트 아무거나 가져왔습니다.
2014년 per 12.0배, 2015년예상 per 10.4배, 2016년 예상 per 9.5배
(2015년 대비 2016년 순이익이 5% 증가(2015년 1조 6781억, 2016년 1조 7677억)한다고 가정했네요. 이게 위에 생각한거랑 비슷해보이시나요?)
결론 :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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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졸린 관계로 너무 단순하게 썼으니 감안하셔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기업분석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여기는 뽐뿌니까, 통신업체가 좋을 것 같으니 1위 업체인 스크를 예를 들어보죠.(스크텔만 별도, 자회사 제외)
*절대 이 주식 사라 팔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회사 분석은 제외하였습니다.*
*걍 눈으로만 보세요*
기업분석시 기본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은 매출(단가 * 수량), 비용입니다.
1. 객단가 : 1인당 전화요금(기본료 + 통화료) ARPU라고 하죠. 2015년 말 대략 37,000원
2. 가입자수 : 2,861만명(2015년 4분기 예상) 약 49% 점유율
3. 비용 : 급여, 마케팅비용, 광고비, 감가상각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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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을 아주 단순하게 예측해 보겠습니다.
[1번 단가]
1인당 전화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내가, 또는 가족이, 친구가, 타인이 지금 요금제보다 더 비싼 요금제로 바꾸게 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비싼 요금제로 바꾸게되는 케이스는 첫째, 2G 폰 쓰다가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던가, 데이터가 모자라 상위 요금제로 가던가 정도겠죠. 아니면 요금이 내려갈 가능성은? 정부가 강제로 요금 인하를 하게 하는걸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20%요금할인, 데이터중심요금제)
2015년 말 전체 평균으로 37,000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예상하는데, 2014년 말에는 36,679원이었습니다. 1% 올랐네요. 2016년은 어떨까요? 뭐 차이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2번 가입자수]
가입자수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현재 스크텔은 49%정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려면 요금을 올리던가, 가입자를 많이 뺏어와야 하는데 위에서 봤듯이 요금은 안되고 대신 가입자를 많이 뺏어오려면 마케팅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근데 마케팅을 열심히 한다는건 보조금 엄청 쏴서 공짜폰 풀어야만 반짝 넘어오니 이렇게 늘리기 힘들거에요. 이 외에 가입자를 늘리려면 정말 폰을 처음 사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건데, 요즘 폰없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있긴 있죠. 초딩, 유딩정도? 그렇다면 2016년 가입자 수도 별로 늘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2014년말 가입자 2,828만명 2015년말 예상 2,861만명)
[3번 비용]
급여는 2~3%정도 물가상승분만큼 올라가겠죠. 마케팅비용도 2015년 대비 2016년도 비슷하게 많이 쓸거 같네요. 광고비도 크게 줄이지 못할거고, 감가상각비도 조금 줄어들긴 하겠지만 폭이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종합해보면, 올해도 작년에 비해 주가가 크게 오를만큼 매출이 늘어나거나 비용이 감소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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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투자매력은 뭐가 있을까요?
첫번째 이익의 안정성, 경기가 안좋아진다고 통화요금제를 한단계씩 내리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꾸준한 이익이 보장되니, 주가가 빠질때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식일 수는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배당. 2014년 중간배당(1,000원)을 포함해서 9,400원을 지급했습니다. 현재가 20만원 수준인데 4.7% 정도네요.
밸류에이션 보죠. 증권사 리포트 아무거나 가져왔습니다.
2014년 per 12.0배, 2015년예상 per 10.4배, 2016년 예상 per 9.5배
(2015년 대비 2016년 순이익이 5% 증가(2015년 1조 6781억, 2016년 1조 7677억)한다고 가정했네요. 이게 위에 생각한거랑 비슷해보이시나요?)
결론 :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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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졸린 관계로 너무 단순하게 썼으니 감안하셔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