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가 누구를 가르칠 레벨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하나 공유드리고 싶네요. (단, 절대적으로 맹신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차트분석용 지표 중에서 Envelope 이라는 지표를 매우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죠. 

일단, 코스피와 나스닥 혹은 대형 ETF, 대형주 위주로는 현재의 방식을 적용하여 매매시 수익률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래 현재의 코스피와 코로나시절 코스피, SK하이닉스, 차이나전기차ETF, 나스닥 차트에서 제가 설정한 방식을 적용하여 조건에 들어 맞는 경우 빨간원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일단 Envelope 채널의 하단을 터치하여 내려간 이후 양봉으로 돌파 시 매수타점입니다. 유의할 점은 Envelope 하단을 터치했더라도 바로 매수하면 절대 안 되고 반드시 양봉으로 돌파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때가 데드캣인 경우도 일부 존재할 수 있습니다만, 단기 저점을 포착하는데는 이보다 좋은 방법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nvelope 설정은 저는 아래캡쳐와 같이 상하단을 7.5% , 기간 13일로 설정했습니다. 

중소형주의 경우는 변동성이 커서 Envelope 하단을 10~15%로 설정하는게 더 정확했습니다. 지수나 ETF는 여러 종목의 평균이 적용되기에 변동성이 더 적기에 7.5% 정도가 적당하지만 소형주 한 종목의 경우는 변동성이 훨씬 클 수 밖에 없죠. 일부 작전주나 급당락 중인 주식에는 적용하지 마세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현재는 하락장이고, 해당 조건으로 단기저점을 포착했더라도 다시 하락하여 새로운 저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대응의 영역이니 제가 더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저는 물려있는 종목의 경우 물타기를 매우 싫어합니다만, 해당 조건이 포착되는 경우는 강하게 베팅합니다.

아무쪼록 저보다 더 주린이 이시거나 고점에서 쎄게 물려 계셔서 언제 물타기를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혹은 신규 진입하시는 분들이 매수 타점 잡으실때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의견이나 조언 주시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