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 잘하고 있는거 맞나요?
주식이라는건 회사에 대해 잘 알고 그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장투를 하는건 이해가 가는 '투자'라고 생각하지만 단타는 단지 '도박'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도박이란것도 결코 이길 수 없는, 이기는건 오직 소수만이 할 수 있는, 극히 확률이 낮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6개월전 까지는요
6개월전 와이프가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의 견해를 전해줬고 하지만 재미삼아 공부삼아 소액으로 하는거야 뭐 어떻겠냐하고 말해줬습니다
5백만원의 시드로 시작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시드 금액이 천만원이 되었고 6개월간 단 3일을 제외하곤 많던 적던 +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말 단 3일을 제외하고 매일 평균적으로 +5%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단지 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6개월이라는 동안의 기록이 그게 아니라고 증명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사항이
이정도의 수익률이 투자하는 사람들 가운데 어느정도의 성과인것인지
만약 와이프가 주식에 소질이 있는거라면 시드를 늘려 전업을 하는게 승산이 있는것인지
가장 궁금한 사항이 시드를 늘리는거에 대해 와이프가 부담이 큰데 제 생각에도 시드를 늘림으로 인해 평소에 투자하던 성향? 판단? 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그건 안좋을것 같고 와이프는 평소대로 하되 제가 와이프랑 같이(와이프와 동일하게) 주식을 하는건 어떨까 하네요
참 마음이 간사한게 단타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제가 돈앞에 이런 고민을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