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래글들 보다 손절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 몇자 적습니다...

기계적인 잦은 손절은 오히려 손실을 키울 뿐입니다..
본인이 잦은 손절을 한다 생각하시면 매수타이밍의 실패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주식은 시장을 사는것입니다...
아무리 저점이라 생각되어도 시장이 인정을 안해주면 그저 무릎일 뿐이고 지하 1층일 뿐입니다..
시장은 항상 옳다라는 전제하에 시장을 역행하면 개기는 거고 시장에 순응하면 손절 익절이 되는것입니다...
근데 개인이 시장을 파악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가방끈 긴 수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엇갈리는데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어떻게 장을 예측하고 파악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챠트를 이용합니다...단순히 챠트만 가지고도 구간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시장을 산다라는 첫번째 생각을 조금 더 발전시켜 주식은 구간을 매매한다는거로 바꿀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꼭 챠트가 필요합니다..
챠트는 후행성이라 해서 도움이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년간 매매하면서 느낀건 챠트 만큼 정직한건 없다는 것입니다...
챠트에 작대기 몇개 쭉쭉 그어 놓아도 구간이 보입니다..
가격이 아니라 구간을 사면 기계적인 손절이나 맨땅에 헤딩하듯 심리적으로 쫒겨서 손절하는 경우보다 훨씬 마음 편하게 시장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수많은 이평선들이 필요한 이유이고 HTS에 나와 있는 이유입니다..
그 이평선들은 심리의 집결체입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것이 이평선들입니다...그리고 추세선들입니다...
이 두가지 것만 대충이라도 알아도 시장의 흐름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고 손절에 유동적으로 대처할수 있습니다...

손절은 정형화된 틀이 아닌 시장에 흐름에 대처하는 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구간의 크기와 상관없이 구간 안에 있으면 손절이 아닌 홀딩이 맞겠고 하락 이탈하면 당연히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손절을 해야겠지요...안하면 소위 물려서 장기투자가 되는것입니다...

물론 손절만큼 아니 손절보다 중요한게 종목선택이고 매수 타이밍입니다...
좋은 종목 착한 가격에 잘 사면 뭐가 걱정이겠습니까?
그게 어려우니 챠트의 도움을 받는다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매매 할수 있을거 같아 주저리 주저리 몇글자 남기고 갑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