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겨보려고 노력도 하셔야 합니다!^^
풍성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증권사 직원으로써 제 의견 몇가지 남겨드리려 합니다.
고객들이 문의하신 내용과 유사한 내용 올려드리려 합니다.
1. 우선 연휴가 길다가 무조건 현금화?
- 우선 연휴는 요즘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수 있습니다. 3일연휴중에 1,2일차엔 내리고 3일차에 상승하면 3일차(마지막날)영향만 받는것이 시장입니다. 제 고객분들께서 "리먼사건이 추석때 터지지 않았냐" 라고 하셨지만 제 답변은, 그런 논리라면 리먼이 추석이 아닌 평일에 터졌다 하더라도 어차피 그날 들고잇으면 -5%는 기본 그다음날 하락맞고 시작합니다. 연휴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그런게 두려우면 매일 100%현금화하여 당일위주의 거래를 해야겠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2. 코스피 지수대비 상대수익률을 높게 얻으려면?
개인이 박스권 장세에선 외인, 기관보다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박스상단에선 팔고 하단에선 재매입하기 때문이지요. 외인들은 최근에 동네바보형 소리도 들었지만 외인이 박스 중 상단에서 매입한적이 더 많은점을 고려해볼때,, 그렇지요. 외국인 기관 사대주의에 빠질이유 절대 없습니다. 펀드수익률이 코덱스 200보다 높은게 몇개나 되던가요? 개판이거 적지않습니다..
개인의 경우는 치고빠지기가 자유로운만큼 박스권에선 강세이나 추세장에서는 메이저에 비해 수익률이 그닥인점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제 사견으론 최근엔 이평선이 수렴했다 발산하는 구간이라, 박스권이 돌파된다보다는 박스상단이 높아진다고 보고있습니다.
지수가 강세장일때는 굳이 테마주, 중소형주 하시기 보다는 대형주가 좋을때가 많고 대형주 고르기 힘든경우는 레버리지 ETF 매입도
시장이기기에 적절합니다. 박스상단에서 지수 주춤할때는 코스피 중형주 위주로 보시면 어떨까 싶고, 아예 깨고 내려올때는 대형주
내다 버리시고 그때부터 움직이는 테마주를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듭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추종전략은 모두 다르겟습니다만, 목표를 코스피지수를 능가하는 수익률..(상대수익률)로 정해보시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코스피 지수 정도 추종하려면 머리아프게 주식하지말고 코덱스200사거나 펀드 가입이 속편한게 사실이지요.
제 고객중 100억 이상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 역시(오프라인으로 만난분께는 계좌 보여드렸죠?) 이러한 전략에 몇가지만 더해보고있습니다.
3. 어차피 주식은 내가 이 가격에 산다음에 다른사람이 더 비싸게 같은 재화를 사줄지 안사줄지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이전에도 폭락하기전에
말씀드렸지만 과열권에서 고점대비 살짝 떨어졌을때 (현대차 22만원대, 기아차 8만원대 등)... 장기투자하겠다고 덤비면, 결과론이지만 위험할 수밖에 없지요. 장기투자는 시장이 폭락이 나왔을때 단기등락 무시하고, 대형우량주 진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분할매수가 절대 답이 아닙니다.
4. 박스권 상단으로 가면 갈수록, 주가가 높아질수록 위험대비 수익이 점점 낮아지니 짧은 손절매를 감안한 투자를 하거나,,주식비중이 많은분들은 그것을 잘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투자고객중 수익률이 잘 안되는 분들의 유형이.. 예를 들면 지난번 1900에서 주식 20%, 1850가니 물타서 20% 1800되니 또 20%,, 남은 현금 40%.. 주식평단 1850에 60% 정도되어서, 1900정도되니 전량매도 그리고 지수는 1950..현금100%
이런 형태 분들입니다. 투자자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정확할수는 없지만, <찬스라 판단될때 과감하지 못하면 항상 수익률은
미미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 연 10%정도 수익을 얻으려고 이렇게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는거보다는
차라리 연 4~5% 받는 안전자산(은행예금)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되는 직원의견입니다.. 연 5%차이면 큰거아니냐는 분들도 있겠으나
투자는 언제든 마이너스가 날수있는 상품이고, 저도 억대로 제돈투자하는 직원이지만, 1억으로 5%해도 500인데, 그에따른 신경쓰는것과
스트레스 고려하면 연 10%추구해서는 은행대비 큰이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5. 저는 증권사 직원이지만 주식에 특화된 직원도 아니고, (파생과 금융상품쪽 입니다) 제가 보는 종목은 많아야 200여개 남짓입니다.
저는 그냥 매매하는 평범한 직원인데, 뽐뿌에서 종목상담 관련 쪽지보내시는 분들이 적지않습니다만, 제가 첨들어보는게 거의 다더라구요;ㅠ
제 기존 고객들에게도 종목상담은 거의 안해요. 저도 방송출연하는 직원이지만,
방송에서 종목상담하는 패널보면 대게가 기술적 분석으로만 설명하는데, 저는 제가 알지도 못하는 종목을 제 허접한 기술적 분석에 대입하여
설명해 드리고 싶은 의욕과 실력이 없습니다. 이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연휴인데 너무 주저리 주저리 쓴것 같네요 ^^ 증포인 모두가 본인만의 노하우를 잘 닦아서 2012년엔 메이저들 자금을 왕창 탈취하는
바람직한 일이 벌어지길 희망합니다~
증권사 직원으로써 제 의견 몇가지 남겨드리려 합니다.
고객들이 문의하신 내용과 유사한 내용 올려드리려 합니다.
1. 우선 연휴가 길다가 무조건 현금화?
- 우선 연휴는 요즘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수 있습니다. 3일연휴중에 1,2일차엔 내리고 3일차에 상승하면 3일차(마지막날)영향만 받는것이 시장입니다. 제 고객분들께서 "리먼사건이 추석때 터지지 않았냐" 라고 하셨지만 제 답변은, 그런 논리라면 리먼이 추석이 아닌 평일에 터졌다 하더라도 어차피 그날 들고잇으면 -5%는 기본 그다음날 하락맞고 시작합니다. 연휴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그런게 두려우면 매일 100%현금화하여 당일위주의 거래를 해야겠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2. 코스피 지수대비 상대수익률을 높게 얻으려면?
개인이 박스권 장세에선 외인, 기관보다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박스상단에선 팔고 하단에선 재매입하기 때문이지요. 외인들은 최근에 동네바보형 소리도 들었지만 외인이 박스 중 상단에서 매입한적이 더 많은점을 고려해볼때,, 그렇지요. 외국인 기관 사대주의에 빠질이유 절대 없습니다. 펀드수익률이 코덱스 200보다 높은게 몇개나 되던가요? 개판이거 적지않습니다..
개인의 경우는 치고빠지기가 자유로운만큼 박스권에선 강세이나 추세장에서는 메이저에 비해 수익률이 그닥인점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제 사견으론 최근엔 이평선이 수렴했다 발산하는 구간이라, 박스권이 돌파된다보다는 박스상단이 높아진다고 보고있습니다.
지수가 강세장일때는 굳이 테마주, 중소형주 하시기 보다는 대형주가 좋을때가 많고 대형주 고르기 힘든경우는 레버리지 ETF 매입도
시장이기기에 적절합니다. 박스상단에서 지수 주춤할때는 코스피 중형주 위주로 보시면 어떨까 싶고, 아예 깨고 내려올때는 대형주
내다 버리시고 그때부터 움직이는 테마주를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듭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추종전략은 모두 다르겟습니다만, 목표를 코스피지수를 능가하는 수익률..(상대수익률)로 정해보시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코스피 지수 정도 추종하려면 머리아프게 주식하지말고 코덱스200사거나 펀드 가입이 속편한게 사실이지요.
제 고객중 100억 이상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 역시(오프라인으로 만난분께는 계좌 보여드렸죠?) 이러한 전략에 몇가지만 더해보고있습니다.
3. 어차피 주식은 내가 이 가격에 산다음에 다른사람이 더 비싸게 같은 재화를 사줄지 안사줄지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이전에도 폭락하기전에
말씀드렸지만 과열권에서 고점대비 살짝 떨어졌을때 (현대차 22만원대, 기아차 8만원대 등)... 장기투자하겠다고 덤비면, 결과론이지만 위험할 수밖에 없지요. 장기투자는 시장이 폭락이 나왔을때 단기등락 무시하고, 대형우량주 진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분할매수가 절대 답이 아닙니다.
4. 박스권 상단으로 가면 갈수록, 주가가 높아질수록 위험대비 수익이 점점 낮아지니 짧은 손절매를 감안한 투자를 하거나,,주식비중이 많은분들은 그것을 잘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투자고객중 수익률이 잘 안되는 분들의 유형이.. 예를 들면 지난번 1900에서 주식 20%, 1850가니 물타서 20% 1800되니 또 20%,, 남은 현금 40%.. 주식평단 1850에 60% 정도되어서, 1900정도되니 전량매도 그리고 지수는 1950..현금100%
이런 형태 분들입니다. 투자자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도 정확할수는 없지만, <찬스라 판단될때 과감하지 못하면 항상 수익률은
미미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 연 10%정도 수익을 얻으려고 이렇게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는거보다는
차라리 연 4~5% 받는 안전자산(은행예금)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되는 직원의견입니다.. 연 5%차이면 큰거아니냐는 분들도 있겠으나
투자는 언제든 마이너스가 날수있는 상품이고, 저도 억대로 제돈투자하는 직원이지만, 1억으로 5%해도 500인데, 그에따른 신경쓰는것과
스트레스 고려하면 연 10%추구해서는 은행대비 큰이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5. 저는 증권사 직원이지만 주식에 특화된 직원도 아니고, (파생과 금융상품쪽 입니다) 제가 보는 종목은 많아야 200여개 남짓입니다.
저는 그냥 매매하는 평범한 직원인데, 뽐뿌에서 종목상담 관련 쪽지보내시는 분들이 적지않습니다만, 제가 첨들어보는게 거의 다더라구요;ㅠ
제 기존 고객들에게도 종목상담은 거의 안해요. 저도 방송출연하는 직원이지만,
방송에서 종목상담하는 패널보면 대게가 기술적 분석으로만 설명하는데, 저는 제가 알지도 못하는 종목을 제 허접한 기술적 분석에 대입하여
설명해 드리고 싶은 의욕과 실력이 없습니다. 이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연휴인데 너무 주저리 주저리 쓴것 같네요 ^^ 증포인 모두가 본인만의 노하우를 잘 닦아서 2012년엔 메이저들 자금을 왕창 탈취하는
바람직한 일이 벌어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