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을 2년만에 156억원으로 만든 원조슈퍼개미 강방천 회장님 강연 메모

1억원을 2년만에 156억원으로 만든 원조슈퍼개미 강방천 회장님 강연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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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강방천 회장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내용이 좋아서 정리한 메모 내용을 방문하신 여러분들께 공유합니다. 핵심만 간략하게 메모를 한 것이라서 부득이 반말로 기록된 점 방문자 님들의 넓은 양해와 이해를 구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라

나는 정신과 육체 중 정신을 더 중시한다. 정신에 따라 허약한 육체도 강해질 수 있고 강한 육체를 가지고도 허약하게 살 수 있다.

가치투자는 '정신'이다. 가치투자는 어떤 답이 없다. 극단의 방법론도 많다. 답을 찾으려고 하면 그 사람은 거기서 멈춘다. 영원한 것은 없으므로 늘 변화해야 한다.

매일 아침마다 '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라. 나는 주식 투자자인가? 나는 채권 투자자인가? 나는 가치투자자인가? 나는 스윙 트레이더인가?

내가 누군가를 끊임없이 생각하지 않으면 영혼 없는 투자가가 돼 결과가 좋지 않은 투자를 하게 된다. 나의 정체성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투자하라.

좋은 가치란 무엇인가?

치밀하고(재무분석) + 원대해야(꿈, 효용, 가격, 인프라, 비지니스모델)한다. 두 가지가 조화되지 않고 어느 하나가 빠지면 가치가 없다. 또한, 비지니스모델 분석이 빠진 재무제표 분석은 쓸모가 없다. 재무제표 분석은 아무나 다 한다. 재무제표 분석은 투자의 기본이다. 그것을 넘어선 사업의 미래를 상상하라.

기업의 절대적 가치, 어떤 재화의 절대적 가치를 찾으려고 하지마라. 항상 상대적 가치를 찾아다녀라. 모든 것은 비교 우위를 점검하라.

지금 나 강방천은 누구인가?

현재는 "중국의 위대한 기업을 찾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 경제, 한국 정치 이런 것들은 걱정하지 말자. 그건 정치가들이 해야할 걱정이지 주주나 투자가가 해야할 걱정은 아니다. 걱정한다고 뭐가 달라지는 것도 없다. 그런 부분들은 나중에 정치인이 되시거든 걱정하시면 된다. 투자가는 그저 위대한 기업을 찾아 그 회사의 주주가 되면 그 뿐.

어떤 회사의 주주가 되고 싶은가?

나(강방천)는 비지니스 모델이 구조적으로 강건하고 훌륭한 회사의 주주가 되고 싶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가 그런 회사인가?

첫째,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이익의 지속성이 긴회사.
둘째, 이익의 예측 가능성이 큰 회사.

10 Comments
G joho21 … 2014.04.17 11:20  
굳!!
G 가치투자가 … 2014.04.17 12:20  
강연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G 준뽐뿌 … 2014.04.17 11:29  
너무 좋네요 잘봤습니다
G 가치투자가 … 2014.04.17 12:21  
네~ 강연 내용이 너무 좋아 공유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G Vibe … 2014.04.17 11:56  
역시 중국!!
G 가치투자가 … 2014.04.17 12:21  
싫든 좋든 이젠 중국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G 차이봉 … 2014.04.17 11:57  
imf
G 가치투자가 … 2014.04.17 12:05  
이런 댓글 다시려면 안 다시는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IMF와 2008 금융위기라는 거대한 두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님은 기회를 잡으셨는지요?
G 차이봉 … 2014.04.17 12:31  
님은 이글을 왜쓰시는지 저분이 대단하다면 그 시기 말고도 돈을 벌엇어야 합니다 가치투자 좋죠 정체성 좋죠 근데 이런글들은 굳이 저사람 달고 와서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인건 맞죠 근데 제가 보기엔 합리화시키려고 저사람으로 신빙성을 입증할려고 해서 좋지 않게 보이네요 가치투자란 없단 생각이라서 그런지도
G 루크_스카이워커 … 2014.04.17 18:34  
저분이 대단하지 않고 IMF 위기를 기회로 잡은 게 실력이 아니라 운이라면 당시 모두가 성공했어야 합니다. 당시 성공한 사람이 극히 드물고 그 후에도 계속 자산을 불려나갔다면 그건 실력인 겁니다. 가치투자가 없다고 믿는 사람도 있고 가치투자를 무시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믿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좋은 내용을 게시해주신 가치투자가님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반면 차이봉님의 글에서는 어떤 통찰력도 어떤 고민도 어떤 진지함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실력있는 분의 조언을 중시하는 건 현명한 사람의 태도고 그런 조언을 가볍게 여기는 건 어리석은 사람의 태도입니다. 남이 하는 말은 우습게 생각될 수 있지만 강방천씨 정도 되는 분이 조언하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콜럼부스의 달걀을 우습게 생각하면 남에게서 교훈을 얻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