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식 가치관 입니다.
요즘들어 제가 페북도 하고 있는데...페북도 쪽지가 많이 옵니다. 뭐냐하면...
나를보고 희망이 생겼다나? 주식으로 성공할수 있구나...이러면서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무참히 꿈을 깨게 해줍니다.
주식은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
일단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군을 생각해 보세요. 누구나 할수 있는 직업...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예로.. 노가다. 편의점 캐셔, 택시운전 기사등등....
급료가 형편없이 낮습니다. 맞죠? 성공하기도 무지 힘들죠.
주식도 남녀노소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기는 엄청나게 힘듭니다.
타고 태어난다.
주식을 10년했고 20년했고 중요한게 아닙니다.
시간은 주식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보통 주식고수들 쪽박몇번 차봤다. 재산 탕진했다...
이런 얘기 많이 들으시죠? 아 몇번 실패하다보면뭔가 깨우치는구나.. 라고 착각을 하지 마세요.
그렇게 실패하면서 깨우치는 사람들이 바로 타고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바로 호랑이로 태어난 사람들이죠.
사냥에 몇번 실패해도 본능적으로 사냥을 성공하게 만드는...
토끼로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실패를 수십번 해도 사냥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토끼가 사슴을 깨물어서 쓰러뜨릴수 없기 때문이죠.근데도 자꾸 사람들은 자신이 호랑이일거라고 착각을 합니다.
토끼가 사냥에 성공하는 방법은도구를 이용하는 겁니다. 자신의 체력과 이빨로는 도저히 사슴을 잡을수 없기에
총이나 칼같은 도구(흔히 말하는 전문가의 도움)이용하는거죠. 아니면 토끼가 꼭 사냥을 할필요는 없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됩니다. 물론 호랑이의 사냥에 비하면 오래 걸리고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날 사슴 i아다녀봐야 지쳐 죽는것 이외에는...
공부하면 될것이다
사실 위의 내용과 비슷합니다만...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자병법의 〈모공편(謀攻篇)〉에 실려있는 말입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의 실정을 모른 채 아군의 전력만 알고 싸운다면 승패의 확률은 반반이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의 실정은 물론 아군의 전력까지 모르고 싸운다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주식에서 재무재표니.. 차트공부니... 열심히 연구합니다. 하지만 공부가 최선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지식보다 심리가 더 강한 전쟁터입니다. 자기 자신의 참을성, 끈기, 판단력 등을 생각 하지 않고...
죽도록 종목에만 열중하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일겁니다.
그렇다면 적(종목)을 100%이해한다고 하고 덤벼도 승률은 50%밖에 안됩니다.
자신을 통제하고 자신의 스타일과 심리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면 승률은 아주 높아집니다.
뭐 간단히 3가지의 예를 들었습니다.주식에서 성공하려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3D업종이라는걸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토끼형 인간인지.. 늑대형 인간인지.. 호랑이인지... 돼지인지...
제대로 파악이 이뤄지고거기에 맞게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토끼형 인간이 호랑이형 인간의 사냥(흔히 말하는 단타)에서 성공 할수가없듯... 토끼형 인간은 사냥이 아닌 농사로 간다던가....
아니면 도구를 이용한다던가요...
흠. 뭔가 거창하게 쓰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늘 썰렁하다는...암튼 주식 만만하게 보지 말아라....
그리고 어설프게 공부하면 된다느니.. 그런말 믿지 마라.대충 이런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