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계속. 트레이더의 발전의 전제와 과정 및 효과
마지막 문장 어떤 관젼이 아니라 '어떤 관점' 입니다. 글이 수정이 안되네요 ㅠ
-> 위 내용은 2016년09월04일 18시03분20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좀 쉬다가 다시 힘을 내서 작성을 시작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계량적 투자 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본적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로는 제 전문 분야가 아니기에.. 계량적 투자, 퀀트 쪽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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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글에서 말씀드린 극악 승률의 불타기 매매를 흔들림없이 지속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이 그거 였어? 하실 분도 분명 계실거지만.. 여기서 주목해서 보셔야 할 부분은 어떻게 그런 결과에 도달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부분입니다.
트레이딩에 대해 로버스트한 원리가 무엇일지에 고민하던 중 트레이딩을 구성하는 요소들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래 주기 – 거래 횟수
거래 비용 – 거래 주기
복리 수익률 – 거래 횟수
거래 주기 – 유의미한 추세의 발생
먼저 거래 주기와 거래 횟수는, 당연한 얘기지만 거래의 시간적 주기가 커질수록 거래 횟수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동일한 전략에 대해 거래의 주기를 변경하는 것 만으로도 거래 횟수란 변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종가가 5일선을 기준으로 위에 있을 경우 매수, 아래에 있을 경우 매도라는 전략이라면, 이를 20일 선으로 거래할 시 그 거래 횟수가 많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 주기가 x배가 되면 거래 횟수가 (1/x)^2 배정도로 줄어듭니다. 만약 어떤 전략이 일정구간 변수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말 시장의 핵심을 건드리는 전략으로 유의미한 수익을 낸다면 어느정도(실제로는 더 많은, 다양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로버스트 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지표 및 변수가 전략에 포함될수록 그 전략은 과최적화 될 위험이 있고, 시장 변화에 취약한 약점을 가지게 됩니다. 저라면 이런 끼워맞추기 식 전략은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 명료한 전략을 지향합니다(물론 시장의 근본적 메커니즘과 맞닿아있는). 즉 위 전략으로 변수만 조정해서 거래를 합성하는 것입니다. 즉 변수를 5일로하든 6일로하든… 20일로하든 어느정도 유의미하게 수익이 난다면 같은 전략에서 변수만 바꿔 다양한 타임 프레임으로 거래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장기적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자금관리까지 포함한다면 위험대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만약 점차 상승한다면 5일변수에서 매수 후 20일 변수에서 매수를 순차적으로 하게 되고,이러한 거래를 제 3자가 본다면 무식하게 불타기 하는 거래로 보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일정구간의 변수 변화에도 안정적인 결과를 하나의 전략을 주기를 바꿔서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효과를 발생시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즉 장기 복리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거래를 하고있을 뿐입니다. 변수 주기가 5일 때와 20일일 때의 차이는 5일일 경우 거래횟수가 많이 발생하는 대신에 한번의 거래에서 거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즉 평균 기대이익 대비 슬리피지로 지불하는 한틱의 비중)이 크고 반면 유의미한 추세라는 측면에서 20일 전략보다 불리합니다(왜냐하면 추세전략에서는 주기가 짧을수록 noise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즉 위의 쌍으로 묶은 거래 개념간의 역의 상관관계에 착안하여 시스템을 변수간 합성으로 퍼포먼스를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피라미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용이 지나치게 아카데믹하게 넘어갔는데… 여러 번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국 관점의 차이란 말이 하고싶었습니다. 이는 지난한 자기반증을 통해 자기기만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 중에 관점의 변화가 트레이딩 실질에 반영된 아주 일부의 사례를 든 것입니다.
호응이 있으시다면 좀 더 이야기를 풀어보겠으나.. 호응이 없으시다면 듣는 분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고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만약 다음 글을 작성하게 된다면 실제 큰 자금 운용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 두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내용 또한 ‘어떤 관젼에 대한 것이 중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위 내용은 2016년09월04일 18시03분20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좀 쉬다가 다시 힘을 내서 작성을 시작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계량적 투자 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본적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로는 제 전문 분야가 아니기에.. 계량적 투자, 퀀트 쪽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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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글에서 말씀드린 극악 승률의 불타기 매매를 흔들림없이 지속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이 그거 였어? 하실 분도 분명 계실거지만.. 여기서 주목해서 보셔야 할 부분은 어떻게 그런 결과에 도달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부분입니다.
트레이딩에 대해 로버스트한 원리가 무엇일지에 고민하던 중 트레이딩을 구성하는 요소들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래 주기 – 거래 횟수
거래 비용 – 거래 주기
복리 수익률 – 거래 횟수
거래 주기 – 유의미한 추세의 발생
먼저 거래 주기와 거래 횟수는, 당연한 얘기지만 거래의 시간적 주기가 커질수록 거래 횟수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동일한 전략에 대해 거래의 주기를 변경하는 것 만으로도 거래 횟수란 변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종가가 5일선을 기준으로 위에 있을 경우 매수, 아래에 있을 경우 매도라는 전략이라면, 이를 20일 선으로 거래할 시 그 거래 횟수가 많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 주기가 x배가 되면 거래 횟수가 (1/x)^2 배정도로 줄어듭니다. 만약 어떤 전략이 일정구간 변수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말 시장의 핵심을 건드리는 전략으로 유의미한 수익을 낸다면 어느정도(실제로는 더 많은, 다양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로버스트 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지표 및 변수가 전략에 포함될수록 그 전략은 과최적화 될 위험이 있고, 시장 변화에 취약한 약점을 가지게 됩니다. 저라면 이런 끼워맞추기 식 전략은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 명료한 전략을 지향합니다(물론 시장의 근본적 메커니즘과 맞닿아있는). 즉 위 전략으로 변수만 조정해서 거래를 합성하는 것입니다. 즉 변수를 5일로하든 6일로하든… 20일로하든 어느정도 유의미하게 수익이 난다면 같은 전략에서 변수만 바꿔 다양한 타임 프레임으로 거래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장기적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자금관리까지 포함한다면 위험대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만약 점차 상승한다면 5일변수에서 매수 후 20일 변수에서 매수를 순차적으로 하게 되고,이러한 거래를 제 3자가 본다면 무식하게 불타기 하는 거래로 보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일정구간의 변수 변화에도 안정적인 결과를 하나의 전략을 주기를 바꿔서 전체적으로 포트폴리오 효과를 발생시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즉 장기 복리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거래를 하고있을 뿐입니다. 변수 주기가 5일 때와 20일일 때의 차이는 5일일 경우 거래횟수가 많이 발생하는 대신에 한번의 거래에서 거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즉 평균 기대이익 대비 슬리피지로 지불하는 한틱의 비중)이 크고 반면 유의미한 추세라는 측면에서 20일 전략보다 불리합니다(왜냐하면 추세전략에서는 주기가 짧을수록 noise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즉 위의 쌍으로 묶은 거래 개념간의 역의 상관관계에 착안하여 시스템을 변수간 합성으로 퍼포먼스를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피라미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용이 지나치게 아카데믹하게 넘어갔는데… 여러 번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국 관점의 차이란 말이 하고싶었습니다. 이는 지난한 자기반증을 통해 자기기만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 중에 관점의 변화가 트레이딩 실질에 반영된 아주 일부의 사례를 든 것입니다.
호응이 있으시다면 좀 더 이야기를 풀어보겠으나.. 호응이 없으시다면 듣는 분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고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만약 다음 글을 작성하게 된다면 실제 큰 자금 운용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 두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내용 또한 ‘어떤 관젼에 대한 것이 중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