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사겠다구요
하지만, 그것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습니다. 적어도 국장에서는요.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에 대해서 맞출 수 있는 능력은 제게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가격이 싸다 비싸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한가지를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작년 이재용회장이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반도체로 뛰어다녔을까요? 아닙니다. 바이오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작년 부지런히 돌아다니셨습니다. 왜일까요? 반도체도 좋고 바이오도 좋아서일까요?
자, 미국과 일본은 자국으로 반도체기업들 유입시키려고 눈에 불을켜고 수많은 지원을 해주면서 반도체 기업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은 예전의 명성을 찾기위해서 국가적으로 총 공세를 하고 있죠.
대만? 우리가 아는 TSMC .. 나라 핵심입니다. 나라에서 엄청난 지원을 해주죠.
중국은 뭐든 지기싫어하고 싼마이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가격경쟁으로 엄청나게 치고 올라옵니다.
우리나라는요? 반도체 시장에서 계속해서 밀려나고 있고, 점유도 떨어지고 있으며, 국가에서 지원은 커녕 수많은 법안들로 제재하고
발목을 잡습니다.
이에 이재용회장도 반도체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바이오쪽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국내자금만으로는 힘듭니다.
결국 외인들의 자금이 받쳐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라보는 삼성전자의 위치와,
외인들이 보는 삼성전자의 위치는 많이 다릅니다.
반도체 업황만 봐도, 씨가 말라가는데 삼전의 가격이 지금 싸다구요?
전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