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스팩 2호

공모가 2,000원

매도가 6,300원대

수량 711주 (7계좌-한계좌로 합산을 못했으나 거의 비슷한 가격에 매도했습니다.)

수익 3,057,300

카카오뱅크 

공모가 39,000

매도가 66,900

수량 214 ( 현대차증권 2계좌 비례 / 5계좌 균등)

수익 5,970,600

시장은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플랫폼'으로 평가했나봅니다.

다시한번 느끼는것은,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작은손이 아닌 큰손이라는 사실입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전, 상장직전까지만 해도 카카오뱅크의 5만원대초반 장외가도 거품이라는 

평이 파다했고, 심지어 카카오뱅크 청약에 참여하는 사람을 조롱하고 비웃는 글까지 있었습니다.

심지어 2만원대가 제가격이라는 충격적인 레포트도 있었지요.

가치를 평가할때, 후회하더라도 본인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공모주의 가치평가는 기존회사의 가치평가보다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어떤회사의 멀티플을 기준으로 잡을지 선택하는 것이 일단 굉장히 모호하며 난해한 문제이고,

그 기준으로 잡은 회사의 멀티플 또한 주식이 변동성높은 자산이라는 특성상, 굉장히 급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카카오뱅크를 지금가치보다 더 좋게봤습니다.

플랫픔의 힘이 아직도 저평가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이번청약에서 저도 조금 흔들렸습니다. 흔들릴만했지요. 

100명중 99명이 고평가라고 하니까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휩쓸리지 말자. 내 기준을 지키자. 

아직 매도 안하신분들도 큰 수익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크래프톤은 청약안했습니다. 몇분이 쪽지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