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게 물리신 분들 저를 보며 희망을 가지세요.
주식포럼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종목 하나에 대차게 물려 허덕대다가 드디어 오늘 탈출을 했습니다.
작년 7월에 사서 꽤나 장기 보유했는데
하필 종목이 자동차 섹터라 반도체 수급난으로 주구장창 빠지면서 전 재산이 물려버렸습니다.
최저점일 때 찍은 캡처는 아닌데, 작년 12월 쯤 대략 양계좌 합쳐 -1.5억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 진짜 멘탈 조금 나갔었는데,,,, ㄷㄷㄷ
하지만, 테마는 결국 돌고 돈다는 믿음으로 나름 저점에서 신용 매수 + 존버로 오늘 탈출 했습니다.
(신용만 1억 넘게 써서,,, 다달이 이자를 60을 냈는데....)
오늘은 다 팔아버려서 찍지는 못했고, 어제 종가 기준(3,735원)으로 들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다 던졌네요.
결국 세력의 무시무시한 드라이빙으로 제가 팔고 상으로 말아올렸지만,
이 긴 기간 중 손절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 어려운 장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잔 -1.5억에서, 마이너스 다 메꾸고 오늘 8,000만원 정도 약수익 보고 매도했습니다.
내일 2연상 갈 수도 더 오를수도 있지만, 일단 오늘은 발 뻗고 자려구요.
설령 지금 손실이 심각하더라도 건실한 회사에 투자했다면 적절한 대응과 존버로 탈출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